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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을歌词

歌手:김효린 专辑:또, 가을

作词 : 김효린
作曲 : 김효린
얼룩진 손을 뻗어
내게 건네주는 말
또 다른 계절이 도착했다고
덜 마른 잎사귀 떼어
만든 소복한 날에
드디어 가을이 내려왔다네
걸음을 막는 바람에도
꾸준히 지켜온 모든 순간들
아무도 찾지 않는 이름을
한없이 노래하는 나
또 너 가을
기억하네
우리의 모든 시절이 새겨지네
그대가 부르던 가을
그대와 춤추던 겨울
그렇게 반복되던 탓에
그 속에 우리의 사랑은 피네
아무도 알 수 없는 둘만의
이름을 약속하는 꿈을 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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