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오면 돼歌词
하염없이 울었지
너를 떠나보내고
돌아오는 길에
계절이 다 지난 줄도 모르고
이젠 멀어진 얘기
넌 어디쯤에 있나
먼 곳 바라보며
널 그리면
시간이 멈추네
거꾸로 흐르네
넌 내 안에 있네
아무도 모르는
깊고 진실한 곳
그대를 위한 나를 다
여기에 두었지
언젠가 그대 지쳐갈 때
내게 오면 돼
낡은 벤치에 앉아
잠든 내 이마 위에
바람 불어오면
너만은 날
알고 있다는 걸
난 기억하곤 해
넌 내 안에 있네
아무도 모르는
깊고 진실한 곳
그대를 위한 나를 다
여기에 두었지
언젠가 그대 지쳐갈 때
내게 오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