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spice歌词
作词 : 유성규
作曲 : 유성규
잠이 덜 깼나봐 지금이 아침인지 저녁인지
도무지 분간이 안돼 어제
밤에 누군가의 비명소리가
나를 깨웠지 다 익숙해져 가나봐
난 내가 아닌 나인채로 숨을 쉬네
숨을 쉬는 모든 것이 부러워
날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들이
평범했으면해 그게 내 꿈이라네
그저 바라는건 평범했으면 해
내 삶이 그저 공평했으면 해
근데 평범한게 제일 어려운 것 같애
내가 세상에서 제일 억울한 것 같애
차라리 깨지 말걸 근데 햇빛이 비추는데
이게 너무 소중한걸 예전엔 몰랐었지
이게 너무 따뜻한걸 지금 이순간이 가장 소중한걸
신이시여 모두 구하소서 이대로 나를 살게 해주오
나를 숨쉴수 있게 해줘 다시 꿈꿀수 있게 해줘
신이시여 모두 구하소서 내 곁에
모두 살게 해주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따뜻한 밥 한끼를 먹게 해주오...다시 한번
얼마나 남았을까 내게 주어진 시간을 고작 이방에서 보내?
나는 산 것도 아닌데 왜 살아 있는건지
나를 알아보지 못하는데 왜 내가 나인건지
몰라 오늘이 마지막일지도 몰라 그래 나을지도 몰라
그냥 하루하루 하루하루 사는거지 이게 더 나를 미치게 만드는 거지
산 자와 죽은 자는 누가 정하는가 나를 구하려는 자가 있긴 한가
이젠 받아들일 때가 됐대 이걸 인정 할 때가 왔대 오늘 하루가 너무 짧아 많이 자긴 했나봐
할 일이 많았는데 그냥 가나봐 이러다 그냥 잠이 들겠지 진통제만이 나를 웃게 만드네
신이시여 모두 구하소서 이대로 나를 살게 해주오
나를 숨쉴수 있게 해줘 다시 꿈꿀수 있게 해줘
신이시여 모두 구하소서 내 곁에 모두 살게 해주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따뜻한 밥 한끼를 먹게 해주오...다시 한번
산 자와 죽은 자는 누가 정하는가... 오늘 하루보다 내일이 더 힘들겠지
나는 누굴 위해 살아있는 걸까 죽음을 맞이하는 법을 준비하네
우리는 많은 것을 잊고 살지 잊고 사는 만큼 더 많은 것을 잃지
이제 모든 것을 놔버리니 마음이 편해 난 내게 주어진
내시간만큼 사랑하고 미워하며 꿈을꿨지 그걸로 됐어...충분해
신이시여 모두 구하소서 이대로 나를 살게해주오
나를 숨쉴수있게해줘 다시 꿈꿀수있게해줘
신이시여 모두 구하소서 내 곁에 모두 살게해주오 내가 사랑하는사람들과
따뜻한 밥한끼를 먹게해주오...신이시여 모두 구하소서
이대로 나를 살게해주오 나를 숨쉴수있게해줘 다시
꿈꿀수있게해줘 신이시여 모두 구하소서
내곁에 모두 살게해주오 마지막 순간에 꼭
나를 안아주오 내일 아침에는 나를 불러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