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歌词
사랑이 얼마나 잊기 힘든지 아플 수가 있는지
지난 세월 속에 묻어둔 얘길 이제는 털어놓으려 해
처음 그녈 만나던 날 그 곱게 접은 편지 속에
아프지 않을 만큼만 너를 사랑하겠다고
나에겐 멀고도 먼 사람이라고 신이 날 질투할 거라고
눈먼 아이처럼 난 그 아픈 길을 서성이며 찾아가네
그래도 널 사랑했음에
그렇게 사랑한 그 날 이후로 또 다른 나는 태어나고
조심스레 다가오는 이별의 그늘 아래서
나를 사랑한 그 날 이후로 또 다른 나는 태어나고
조심스레 다가오는 이별의 그늘 아래서
나를 사랑한 만큼만 남겨둔 채 떠나간 너
살아도 살 수 없어 못내 그리워 주저앉아 울어보지만
꼭 잡은 두 손 끝에 떨어진 눈물 너를 편히 보내주네
그래도 널 사랑했는데
나 사는 동안 얼마나 널 사랑했는데 기다렸는데
이젠 나의 기억에서 너를 떠나보내지만
나에겐 멀고도 먼 사랑이라고 신이 날 질투할 거라고
눈먼 아이처럼 난 그 아픈 길을 서성이며 찾아가네
나 살아가도 살 수가 없어 못내 그리워 주저앉아 울어보지만
눈먼 아이처럼 난 그 아픈 길을 서성이며 찾아가네
그래도 널 사랑 했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