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 보면歌词
作词 : 정미선
作曲 : 김도형/최정훈/유영현
풀벌레 소리 바람 소리
내 마음 흔들리는 소리
이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바다를 볼 수 있을까
조금 숨이 가쁘더라도
바람을 따라 걸어요
내게 말을 걸어오는 사람 없어도
조금도 외롭지 않아
해를 등지고 걷다 보면
어느새 어두워진 밤
저 구름 따라 걷다 보면
어디로 갈 수 있을까
여길 떠날 수만 있다면
어제와 다를 거예요
그리 높지 않은 곳에 오르더라도
하늘에 닿을 거에요
달빛이 우리들을 따라온다면
순진한 아이들처럼
그대의 손을 잡고서 (아침이 올 때까지)
노래를 부를 거예요
풀벌레 소리 바람 소리
내 마음 흔들리는 소리
이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바다를 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