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歌词
作词 : 피터팬
作曲 : 피터팬/이준환/윤창원
이불을 덮고 펑펑 울었는데
풀리지 않아 오히려 더 답답해
억지로 괜찮은 척 웃었는데
거울 속에 비치는 내가 초라해
걱정하지 마 아프지 않아
언제나 난 강하고 씩씩해
근데 왜 이렇게 슬픈 건데
내가 어른이 되면
내 키가 좀 더 크면
정말 행복할 줄 알았는데 난 왜
힘이 들 때면
어린아이처럼
눈물을 참지 못하는 건지
어른이 됐는데
난 나일 먹었는데
또 어리광만 느네
이 넓은 세상은
내 앞을 가로막지 두껍게
(답답해)
올라갈수록 점점 높게
어른은 원래 이런 건가요
포기하지 말아요
쓰러지지 말아요
(그런 건 나도 다 안다구요)
다른 게 필요해요
축 처진 내 어깨 위에
책임감이라는 무게
삐그덕대 위태롭게
근데 다 컸대
걱정하지마 아프지 않아
언제나 난 강하고 씩씩해
근데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몰라
내가 어른이 되면
내 키가 좀 더 크면
정말 행복할 줄 알았는데 난 왜
힘이 들 때면
어린아이처럼
눈물을 참지 못하는 건지
어른이 됐는데
시간이 흐르면
이해할 수 있을까
시간이 흐르면
진짜 어른이 될까
이상해 예전엔 습관처럼
(어른이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는데)
보기엔 다 컸지만
난 아직 여리고 여린 아이라구요
눈물아 멈춰라
너무 다그치지 마
오늘까지만 울게
부디 그때까지 내 손을 놓지 마
내가 어른이 되면
내 키가 좀 더 크면
정말 행복할 줄 알았는데 난 왜
힘이 들 때면
어린아이처럼
눈물을 참지 못하는 건지
어른이 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