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회歌词
作词 : 함병선(9z)
作曲 : 함병선(9z)/릴피쉬(LilFISH)/황성수/함필립/김보람
아직도 눈을 감으면
그때가 왜 이리도 선명하나요
엄마가 김밥을 싸면
설렘에 잠을 뒤척였었죠
같은 편 너와 만나면
그게 그렇게도 반가웠었고
쉬는 시간 맨손으로
모래 세상 나눠가지며
난 과거를 사는 오래된 사람인가 봐
요즘 애들도 이러는지 잘 모르겠지만
어쩌면 목표를 잃어버린 것 같아
이런 날들 조금 오래되고 있어
거북이 날아다니네 훨훨
난 어디 있니 넌 알고 있니
거북이 날아다니네 훨훨
난 내 편이 필요한 것 같아
그날처럼
추억이 휩쓸고 나면
따듯한 것 같다는 착각이 들죠
이런 생각을 할 때면
자라지 못한 내 모습을 보죠
보이지도 않는 건데
만져지지도 않는 거야 이제
하지만 나 이런 것들로
내 몸이 가득 차 있을 거야
난 과거를 사는 오래된 사람인가 봐
요즘 모두들 이러는지 잘 모르겠지만
어쩌면 온기를 잃어버린 것 같아
누군가의 불 켜진 방
거북이 그림자가 분명해
거북이 날아다니네 훨훨
난 어디 있니 넌 알고 있니
거북이 날아다니네 훨훨
난 내 편이 필요한 것 같아
그날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