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歌词
作词 : KIRAVI
作曲 : Jflow
내겐 저 하늘과 그대와 나
우리의 삶이 있었는데
하나둘 떠나갔어
왜 떠나가 가지 마요
옅은 향기 날 깨우지
그 마지막 그대
미워하나 봐요
지나가버린 기억은
희미하게 꽃의 모양을 하고 있네
낡은 액자 속에 남아
하나 둘 떠나갔어
왜 떠나가 함께 가자
저 바람 타고 가자
이 풍경 안에서 새가 되어
이 맘을 놔 버리고
안아봤다 안아봤어
그대 바라봤다 그저 바라봤어
안아봤어 그대 바라보다
그저 안아봤어
끝이 아니라 내게 말해줘요 말해주세요
쉽게 돌아서지 말라 했잖아
잠시 떼를 쓴 것뿐이라 했잖아
그렇게 내게 화를 내도 다 괜찮아
감정을 쉽게 쓰지 말라 했잖아
이 마음은 더 이상 가볍지 않아
그 마지막 그대여 날 안고 떠나요
아직까지 난 이 섬에 있는 걸
널 안아봤다 안아봤어
그대 바라봤다 그저 바라봤어
안아봤어 그대 바라보다 그저 안아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