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을 보라歌词
봄
온 세상이 푸른
눈 부시게 맑은
긴 잠을 깨우는
봄
봄
저 햇빛은 붉은
찬란하게 밝은
세상을 키우는
봄
난
대단한 게 별로 없어
봄을 따라왔을 뿐
헌데
올해도 사람들
무정한 사람들
날 짓밟으려 해
참 어렵지
사는 건
내 뜻대로 원하며 사는 건
참 두렵지
잠시 여기 있을 동안
아무도 돌보지 않아
누가
나를 꺾는가
누구의 힘으로
내목을 꺾는가
누가
나를 꺾는가
누구의 권리로
내 몸을 꺾는가
참 어렵지
사는 건
내 뜻대로 원하며 사는 건
참 두렵지
잠시 여기 있을 동안
아무도 돌보지 않아
누가
나를 꺾는가
누구의 힘으로
내목을 꺾는가
누가
나를 꺾는가
누구의 권리로
내 몸을 꺾는가
누가
나를 꺾는가
누구의 힘으로
내목을 꺾는가
누가
나를 꺾는가
누구의 권리로
내 몸을 꺾는가
누가
나를 꺾는가
누구의 힘으로
내목을 꺾는가
누가
나를 꺾는가
누구의 권리로
내 몸을 꺾는가
누가
나를 꺾는가
누구의 힘으로
내목을 꺾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