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缘)歌词
해야할 말이 있는데 네게
나의 얘길 들어 줄 수 있겠니
이런 말 하긴 싫지만
이제... 나를 더 이상 속일 수가 없어
너의 사람인 그 사람을 사랑 하나봐
아무리 지워 버리려
애써봐도 그럴 수 없어
나도 몰래 그 사람 앉았던 그 자리
살며시 만져보게 되고
그저 멍하니 서성이던 거리
그의 집 앞이라서 놀라 돌아오곤 해
이런 말하면서 널 떠올려
또 다른 슬픔에 남겨질 너를
하지만 나도 견딜 수 없어
널 보며 그 사람을 느끼는 걸
너의 곁에서 웃고 있는 그를 보면서
나도 모르게 흘리는 긴 한숨을 숨길 수 없어
부탁할게
*이번만 오직 꼭 한번만
내 욕심 용서할 순 없니
사랑한단 말하고 싶은 사람
너의 곁에 있는데
나를 이해하겠니
이런 내가 나도 싫지만
너를 보면 슬퍼지지만
세상 어디도 없다고
생각하는 널 힘들 게 하는 건 싫지만
이번만 오직 꼭 한번만
내 욕심 용서할 순 없니
사랑한단 말하고 싶은 사람
너의 곁에 있는데
나를 이해하겠니
이번만 오직 꼭 한번만
내 욕심 용서할 순 없니
사랑한단 말하고 싶은 사람
너의 곁에 있는데
나를 이해하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