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l Sick歌词
공연을 마치고 홀로 집으로 향하는길
왠지모를 허탈함과 괜히 이상한느낌
모든 사방이 막힌 암담한 막다른 길에서
자신에게 물어 대체 무얼 바라는지
다 잘될거란 말 수도없이 되네이네
다짐한 수 만큼 가시넝쿨에서 헤매이네
배게밑에 감춰논 쑥쓰러운 꿈들이여
흘리던 눈물이 거름이 되, 숲을 이뤄
때론 진실이란 너무 비극이라 알고싶지 않아 외면했어
단 일분이라도 짓궃기만한 삶이란 족쇄로부터
벗어나고싶어, 바로 지금이라고!
간절히 외쳐도 들리는건 메아리뿐
어린날의 용기잃어버린 내안의 꿈
버티지못하고 오늘도 결국 취한입술
더러운 욕설만뱉어대는 썪은 이야기꾼
조심해, 이건 치명적인 soul sick
많이 아파도 참아
많이 아파도 참아
꿈을잃은 도시 지금은 창작의 비수기
마치 날지않는 아스팔트위의 비둘기
여린 이슬비만 내려 마른땅의 꽃은 시들지
진짜들의 목소린 철 지나 찢긴 신문지
여론은 뒤를밟어 약점을 잡네
질서는 무너지고 진실은 가처분상태
추락한 존경심, 서로 상처를받네
여러 사건은 많지만 발전을 안해
기도하시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면
일그러진 세상의 풍경도 온순해보여
죽지않고 살아남은 소수의 도전
그게 바로 나의 삶, 열정의 도수를 올려
코묻은돈 훔치며 감히 꼼수를 노려?
배신자, 힙합에게 뒤통수를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