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이준오 作曲 : 이준오 노을진 저녁 늘 기다리는 나는 우리들의 생각을 해 언젠가부터 서로의 낱말들은 허공 속을 헤매곤 해 하루가 조각날때 마다 미소가 옅어질때 마다 우리는 다른 언어로 또 얘기해 조금씩 어긋날때마다 모른척 덮어둘때마다 우리는 다른 음으로 또 노래해 하고픈 얘긴 늘 내 안에 있지만 한숨과 함께 삼키곤 해
노래가 끝날때마다 이야기가 끝날때마다 우리는 아주 조금씩 지치곤 해 하지만 아직 널 놓고 싶진 않아 나지막히 또 얘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