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난 이 세상이 무서워 (2016 ver.)歌词
作词 : 제이통 (J-Tong)/이성우
作曲 : No Brain
차가운 수갑 속박
한국 사회는 돈 없으면 좆밥
좁은 땅덩어리에 물가만 높아
돈 생각만 하모
고마 스트레스 폭발
한껏 자극적인 TV엔
살찐 돼지들의
잔치가 매일 열리네
풍요로운 자본주의 시대
좆까고 있네
우린 자살률 1위네
인터넷상의 익명의 싸이코
차갑게 식은 도끼눈의 스나이퍼
같은 놈들끼리
치고 박고 싸우기 바뻐
미친 전쟁통에 뜨거운 스마트폰
빡시게 숨막히는
치열한 경쟁 속에
젊은 청춘은
등이 굽고 척추가 휘네
억지로 밥 한술 떠
입에 풀칠하기 바쁘게
씨발 빡치게 술과 담배가 땡기네
엄마 참 이 세상이 무서워
엄마 참 이 세상이 무서워
사회의 정신적 압박
기계적인 관계 존나 각박
노비처럼 평생 휴식 없이
바빠 죽기 전엔
벗어 날 수 없는 감방
규격화 된 수치의 할당
정해진 시스템은 내 불만의 발단
수저 색깔 계급의 차가운 철창
유행처럼 광범위한 상대적 박탈
그 틈을 노린 깡패들과
악당 누군가의 몰락은
내 기회의 발판
친구끼리 속이고 뒤통수에 칼빵
엄마 아빠의 가르침과는 딴판
절대 어리다고 봐주지 않아
부당한 처분 앞에
불쾌함을 감추지 마라
부대끼며 굴곡진 경험을
자양분 삼아
더 큰 상처와
고통 속에서 살아 남아
엄마 참 이 세상이 무서워
엄마 참 이 세상이 무서워
엄마 내게 말해준
그런 세상이 아냐
엄마 참 이 세상이 무서워
내가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총 칼로 무장하고 폭탄을 준비해
소중한 것들을 지킬
경각심은 필수
가늠쇠 안의 목표물을 향해 집중
경계를 늦추지 않고
적진으로 나아가지
살벌한 공기 최전방은 총알받이
미친놈처럼 소리 질러
거친 악바리
노브레인처럼 목에
핏줄이 터질 때까지
엄마 참 이 세상이 무서워
엄마 참 이 세상이 무서워
엄마 내게 말해 준
그런 세상이 아냐
엄마 참 이 세상이 무서워
나 무서워 나 무서워 나 무서워
나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