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던 날歌词
오지 않을 것 같던 날이
내게도 찾아
와주었죠
보고픈 사람들 맞으며
나의 오늘은
흐르고 있는데
하루 종일 웃던 얼굴이
이젠 제 모습을
찾아요
그리움에 찌든
눈가에 취해
숨겨 버리려하는 눈물
아무도 그대 얘기
않으려 해도
이 자린 떠올리게 하네
단 한사람 빠져버린
내 옆자릴 모두
모를 리가 있나요
오히려 그리워
하루하루를 지우며
그대를 만나려
기다린 날들이
아무도 모르게
발길 돌려보는 곳
서럽게 닫혀진
그 낯익은 집 앞
그냥 실컷 울고 싶은데
이젠 눈물이
쑥쓰러워
내내 웃어대기만 하는
내가 지겹도록
원망스러워
다들 부딪히는
술잔들 속엔
날 보는 안쓰러움 담겨
거뜬히 견딜 거라던
그대의 기다림은
너무 길었나요
오히려 그리워
하루하루를 지우며
그대를 만나려
기다린 날들이
아무도 모르게
발길 돌려보는 곳
서럽게 닫혀진
그 낯익은 집 앞
오히려 그리워
하루하루를 지우며
그대를 만나려
기다린 날들이
아무도 모르게
발길 돌려보는 곳
서럽게 닫혀진
그 낯익은 집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