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00] 作词 : Choi Jung Hoon [00:01.000] 作曲 : Choi Jung Hoon/kim do hyung [00:16.822] 그곳엔 어떤 바람이 불었기에 [00:23.562] 땀 서린 모자를 벗어 보였던가? [00:28.729] 우린 꿈이라 했던, 날이 선 눈빛으로 [00:35.704] 노려보던 언덕 위를 이제는 떠나는가? [00:41.585] [00:42.399] 오 인생은 그로부터 시작하네- [00:49.006] [00:49.234] “나는 슬프지 않아. 더는 울 일도 없지” [00:56.456] 모처럼의 소리로 힘주어 말하곤, [01:02.593] “날지 못할 친구여, 탈을 쓴 내 친구여! [01:09.403] 헝클어진 머릿결의 시절을 지나세” [01:19.612] [01:31.228] 멍하니 서 있었던 이유는 무언가 [01:37.951] 길 없는 길 위에서 길을 잃었나 [01:43.157] 그 시절엔 알았고 지금의 난 모르는 [01:49.941] 그저 그런 질문들에 또 하루가 지는가 [01:56.201] [01:56.682] 오 인생은 그로부터 멈춘다네 [02:03.340] [02:03.610] “나는 슬프지 않아. 더는 울 일도 없지” [02:10.550] 모처럼의 소리로 힘주어 말하곤, [02:17.018] “날지 못할 친구여, 탈을 쓴 내 친구여! [02:23.990] 헝클어진 머릿결의 시절을 지나세” [02:32.047] [02:33.271] 그러나 우린 알지. [02:39.339] 내쉬었던 한숨 마다에 [02:46.115] 떠올려 보던 나비의 날갯짓 [02:52.705] 때마침 불어오는 이 바람 [02:59.195] [02:59.453] “나는 꿈이 있었고. 웃을 일도 많았지” [03:06.443] 모처럼의 소리로 힘주어 말하고, [03:12.880] “이봐 젊은 친구여, 숨죽인 내 친구여! [03:19.746] 헝클어진 머릿결의 시절을 지나세” [03:28.854] [03:30.006] 불어오는 바람에 머릴 쓸어 올리고 [03:36.884] 꿈으로 얼룩진 바짓단을 털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