곁에 두고 싶었던 건 욕심일까 선명해지는 관계 안에 모순 언제부터일까 극복할 수 있을 거라는 혼자만의 믿음 내가 길을 잃은 게 아냐 처음부터 없던 길을 걸었을 뿐 같이 걷던 그 누구도 없었을 뿐 모두 내 부덕의 소치 외롭게 혼자 걷던 길치 이제 난 하나 둘씩 천천히 보내 기억 하나하나 아름답지만은 않은 거짓들로 덮인 껍데기만 예쁘게 포장해 행복한 척한 게 우린 다였잖아 깨끗이 보내 미련 남지 않게 단 한 번도 솔직한 적 없었잖아 시간이 들겠지 거짓일지라도 웃는 얼굴 한 번쯤은 생각나겠지 If i can't have that time If i can't have that day I'm not alive anymore I still without you I'm not alive anymore I still live that time 도저히 너를 보낼 자신이 없어 다신 안 올 그 시간을 부정하기 싫어서 차라리 숨겨두고 꺼내보지 뭐 누구 맘 편하려고 이러는진 몰라도 천천히 보내 기억 하나하나 아름답지만은 않은 거짓들로 덮인 껍데기만 예쁘게 포장해 행복한 척한 게 우린 다였잖아 깨끗이 보내 미련 남지 않게 단 한 번도 솔직한 적 없었잖아 시간이 들겠지 거짓일지라도 웃는 얼굴 한 번쯤은 생각나겠지 If i can't have that time If i can't have that day I'm not alive anymore I still without you I'm not alive anymore I still live that time 누굴 탓해 같은 기억 공유했던 우리란 걸 잊어선 안 돼 그래 감정 쓰레기통 여기다 비워내 좋은 기억만 좋았던 시간만 간직하고 살자 사람 일 모르지 살다 보면 마주칠지도 미워하지 말자 그 시절에 우린 적어도 웃고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