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가는 playlist처럼 (Song by 하웅 (Hawoong)) 作词 : Hawoong 作曲 : 8+acid/HS/Hawoong/SIM2 우리 같이 듣던 그 노래가 저기 흘러나와 떠나지만 아쉬운 맘이 남아있는 걸 언젠가 떠난 날 떠올려주기만 하면 돼 흘러가는 저 playlist처럼 잘해보고 싶어서 괜히 무리를 더 했어 그때 내 모습은 아무리 봐도 어색하기만 했네 영원할 줄 알았던 한 편의 영화 같았던 넌 저 노래처럼 스쳐 지나가 그만하자는 너의 말도 끝을 보는 슬픈 네 표정도 모른 척 웃으며 나 안된다고 그땐 말했지만 미워할 순 없잖아 너도 어쩔 수 없으니까 그래 이제 나 너를 보낼게 우리 같이 듣던 그 노래가 저기 흘러나와 떠나지만 아쉬운 맘은 남아있는 걸 언젠가 떠난 날 떠올려주기만 하면 돼 흘러가는 저 playlist처럼 흘러가는 저 playlist처럼 흘러가는 저 playlist처럼 우린 너무 즐거웠어 다 그냥 걷는 거리마저 밤새가며 끊이질 않던 시시콜콜한 이야기 마저 모두 다 음악 취향 달랐지만 같이 듣는 playlist 좋아했잖아 한 쪽씩 나눠 끼워 들으며 흥얼거리던 노래 지금 들으면 괜히 또 울컥하는 게 사실 나 괜찮지 않아 어떤 노래도 우리 얘기 같아서 막 시간이 멈추고 나를 추억 속 데리고 가서 아 몰라 지금 내가 무슨 말을 또 하는 걸까 어쨌든 다 잊었겠지 너는 아마 먼지 가득한 이어폰은 네 서랍 구석 속에 묻혀있겠지 이미 정리된 네 마음같이 우리 같이 듣던 그 노래가 저기 흘러나와 떠나지만 아쉬운 맘은 남아있는 걸 언젠가 떠난 날 떠올려주기만 하면 돼 흘러가는 저 playlist처럼 흘러가는 저 playlist처럼 흘러가는 저 playlist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