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마음이 전해지던 순간 사랑이었단 걸 그때는 왜 몰랐을까 일분일초도 널 생각 안 했던 적이 없는걸 그게 사랑이라고 내게 알려 준 너 한없이 모자란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네 곁에 있으면 더 괜찮은 내가 되고 그런 너의 그 사랑이 내 삶을 채워주고 한줄기 빛이 되어 나를 나로 살게 해준 거야 초라하기만 했던 나였어 나조차도 나를 사랑하지 않았는데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해 줄 수 있는 사람 그게 바로 너였어 너무나 고마워 한없이 모자란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네 곁에 있으면 더 괜찮은 내가 되고 그런 너의 그 사랑이 내 삶을 채워주고 (한줄기 빛이 되어 나를 나로 살게 해준 거야) 더 이상 혼자가 아닌 우리가 된 거야 난 더 바랄 게 없잖아 널 사랑해 끝없이 펼쳐진 알 수 없는 시간 속에서 너만을 사랑해 약속할게 영원토록 사랑한다는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어 오직 너 하나만이 나를 나로 살게 해준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