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자리 찬 바람이 불어오면 내 마음에 들어오면 그날의 밤이 또 떠오르지 사라져버린 너의 자리 끝내 놓지 못한 기억이 또 내 마음을 아프게 하지 그날이 우리 마지막 일 줄 몰랐다면 너는 믿을까 내뱉어 버린 말 진심이 아닌 걸 알았다면 그날의 우리 또 그때 그 순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혹시라도 넌 지금 내 곁에 있을까 좋아해서 서운했던 어린 마음이 나를 바라봐 주길 바랐던 서툰 생각이 네가 밉단 거짓말이 되어버렸고 그날이 우리 마지막 일 줄 알았다면 시간을 되돌려 내뱉은 모든 말 진심이 아니라 할 수 있다면 그날의 우리 또 그때 그 순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혹시라도 넌 지금 내 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