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정지 作词 : 채군/Molly.D/PDAY 作曲 : 채군/Jeong Gisoo/Molly.D/PDAY/Sumsher I dont wanna do anythig 요즘 더욱 그래 뭔가를 시작해도 내게 실증이 두 배 누가 말했었지 내겐 휴식이 필요해 I know I feel like that 그래 숨을 줘 내게 혼자 긴 소파에 누워봤지 창문 틈 사이로 바깥공기 저편에 홀로 돌아가는 세탁기 소리 이 모든게 얼마나 내게 위로되는지 tv는 되려 꺼져있는 게 더 맘편해 검은 화면이 나를 더 잘 비추기에 이 시간 이 날씨 어제보다 낫지 건너 뛴 내 아침 건강 챙겨야지 엄마 손맛이 가득한 반찬통들이 쌓인 냉장고를 열고 다시 닫고 아 몰라 전부 다 부질없다니까 걍 듣자 에어팟 아무 음악이나 내 손이 천장 닿게 뻗어 쭉 예쁜 너에게로 연락할래 where is my phone 이런 날은 네가 나에게로 찾아와줘 다른 건 필요 없어 all i need is you 가라앉은 표정 전부 내려놓고서 버튼을 눌러 pause ya 오늘만큼은 푹 쉬어 stay down till dawn stay down till dawn stay down stay down stay down till dawn 강박처럼 움직였어 그럼에도 내 흔적들이 아직도 준비였던 기분이 들어 이런 게 어떻게 이해돼 이제 좀 알겠다가도 멀어지곤 하잖아 꼭 끝이 보이지않는 마라톤 날 어질러진 침대 위로 던져 충혈된 고민들은 제멋대로 엉켜 자고 일어나면 돼 지겹게 날 괴롭히는 게 꿈을 꾸면 다 해결될 것 같은 기분이니까 차가운 이불을 품에 껴안고 모든 게 그래 날 위해서라고 그러다 보면 금세 따뜻해져 쉬어가자 조금만 쉬어가자 비워내려던 것들로 채워진 속 틈을 기어이도 찾아내 Thank God 이제서야 간신히 난 외롭지 What time is it now 농을 던지듯 물으면은 해롭지 뭐 부지런히도 날 괴롭히던 두통도 잠시 조용해졌지 밤에 밤을 그린다 손에 쥔 것도 없는 놈이 윙윙거리는 어둠 속 해방을 누린다 지겹지도 않은지 겪지도 않을 일 투성인 내일은 나의 일 아냐 지금은 지금이야 잠들고 싶어 난 지금 누구라도 끌어안고서 엎지른 거 있어도 젖은 채로 나쁜 마음은 묻어둔 채로 뭘 입은 것보다는 벗은 채로 그 좋은 머리로 I’d rather say no What time is it now 좋은 노래는 언제 들어도 새롭지 뭐 시간처럼 흐르던 멜로디도 이젠 조용해졌지 가라앉은 표정 전부 내려놓고서 버튼을 눌러 pause ya 오늘만큼은 푹 쉬어 stay down till dawn stay down till dawn stay down stay down stay down till da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