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作词 : 태리(Terry) 作曲 : 태리(Terry)/Cash Note I can’t understand bout you babe 우린 다툴 때마다 각자 할 말만 뱉잖아 You say ‘대단한 건 안 바래’ 그래 난 너에게 대단한 사람은 아닌가 보네 애초에 맞지 않던 톱니바퀴였나 봐 둘의 태엽은 돌아가지 못해 어긋나버린 채 흘러가지 못하는 love time 널 탓하진 않아 그저 매일 너와 함께한 모든 날이 끝날 때를 위해 있던 시간인듯한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나 봐 이대로 넌 뒤돌아가도 어색하지 않을듯해 그 덕에 습관이 되어버린 ‘미안해'라는 말 너도 이 말을 기다렸잖아 그래 늘 그랬듯 못 이기는척하며 다가와 줘 이거면 충분하잖아 I can’t let you go Don’t leave me alone Boy, 난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 Don’t understand 내가 뭘 어떻게 할 수 있겠어 그저.. 그저 이렇게 바라만 볼게 그저 끄적이는 몇 줄의 편짓글로 끄덕 끄덕이는 고개 움직임으로 진심으로의 너와 내가 될 수 없잖아 그동안 수없이도 물었잖아 너와 내가 정말 서로의 Plus일까 맞다면 어찌하여 왜 노력을 더하지 않았을까 그 덕에 습관처럼 배어버린 진심을 잃은 말과 행동 이해를 바라지는 않아 We’re at the other dimension 서로 다른 곳에 갇혀있나 봐 I can’t do anymore reaction 그동안 많이도 힘이 들었나 봐 우리는 더 이상 사랑이라는 감정 따위는 어울리지 않아 또 어리지 않잖아 이런 흔한 이별에 울 정도로 그래 참 더러워 남녀 간의 정이란 건 I can’t let you go Don’t leave me alone Boy, 난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 Don’t understand 내가 뭘 어떻게 할 수 있겠어 그저.. 그저 이렇게 바라만 볼게 그저 너와 나 사이만 더 멀어지는 거라면 괜찮아 근데 난 머릿속의 널 떼어낼 순 없을 것 같아 Let me explain about it that 너에게 등 돌린 이유 수도 없이 귀로 사랑을 확인하는 버릇 그 믿음.. 그리움조차 불신으로 거짓으로 떠보는 여린 가면 안의 의심 비록 커다란 걸 바라진 않았던 우리지만 더 큰 여백이 삼켜버린 거야 둘 가운데 그 어떤 이기적인 애착 때문에 약하게 맞잡은 두 손은 떨어진 거야 I can’t let you go Don’t leave me alone Boy, 난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 Don’t understand 내가 뭘 어떻게 할 수 있겠어 그저.. 그저 이렇게 바라만 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