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1.58]하나 둘 [00:03.54]매일매일이 잿빛이더라구 [00:08.32]팽이돌듯이 빙빙 돌더라구 [00:13.02]어른이 라는 따분한 벌레들이 [00:17.79]야금야금 꿈을 좀 먹더라구 [00:22.48]나는 자라 겨우 내가 되겠지 [00:27.18]뿔이 자라난 어른이 될 테니 [00:31.82]억지로 라도 웃어야지 하는데 [00:36.52]그럼에도 좀 울적 하더라구 [00:41.34]어제와 오늘에 온도가 너무 달라서 [00:46.58]비행운이 만들어졌네 [00:50.67]내가 머물기에 여기는 너무 높아서 [00:55.45]한숨자국만 깊게 드러났네 [01:18.84]나는 자라 겨우 내가 되겠지 [01:23.51]뿔이 자라난 어른이 될 테니 [01:28.20]억지로 라도 웃어야지 하는데 [01:32.95]그럼에도 좀 울적 하더라구 [01:37.75]어제와 오늘에 온도가 너무 달라서 [01:43.00]비행운이 만들어졌네 [01:47.13]내가 머물기에 여기는 너무 높아서 [01:51.78]한숨자국만 깊게 드러났네 [01:56.47]어제와 오늘에 온도가 너무 달라서 [02:01.94]비행운이 만들어졌네 [02:05.93]내가 머물기에 여기는 너무 높아서 [02:10.74]한숨자국만 깊게 드러났네 [02:34.79]꼬마가 간직했던 꿈은 무엇일까 [02:38.95]오래된 일기장을 꺼내봤네 [02:44.08]1996년 7월 20일에 [02:48.30]우주 비행사라고 적어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