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Ager 作曲 : Ager 길을 걷다 문득 니가 생각나서 큰 길로 돌아 좀더 걸었어 고개를 떨구고 그때의 생각에 좀 더 느리게 걸음을 하곤 우린 참 좋았고 때론 지쳤지 사소한 걸로 서로를 가두곤 자존심을 세웠어 남겨진 기억은 너무 괴롭고 다신 돌아가고 싶지 않은데 마음이 좀 먹먹해 아마도 그건 사랑이였나봐 그날의 눈물도 사랑이였나봐 너를 처음 봤을 때가 생각나 너의 작은 눈동자에 비치던 나의 미소도 붉은 볼 위에 마치 별처럼 떠있던 주근깨도 우린 참 많은 시간을 함께 했는데 아마도 그건 사랑이였나봐 그날의 눈물도 사랑이였나봐 난 아직도 널 지우지 못해 상처뿐인 나의 말들이 자꾸 생각나서 오늘도 널 그리워하네 후회뿐인 나의 말들이 자꾸 생각나서 아마도 그건 사랑이였나봐 그날의 눈물도 사랑이였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