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허 作词 : Trickyneko 作曲 : Trickyneko 알지도 못한 사이에 그만 그만 멋대로 굴러와 척하니 자릴 잡고 처음과 달라진 모습으로 굳어졌는데도 바람 빠진 풍선 한 순간 그토록 원하다가 어느새 팽개쳐져도 아무도 돌아보질 않네 철 지난 풍경 사람의 흔적 없는 폐허 속을 걸어가네 사람이 만들고 사람이 깃들지 않는 것이 가장 황폐해 쉽게 원하고 쉽게 버리고 쉽게 말하고 쉽게 만들어진 가벼움의 끝 알지도 못한 사이 알지도 못한 사이에 알지도 못한 사이 알지도 못한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