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도시 作词 : Song Jaekyung 作曲 : 9와 숫자들/Song Jaekyung 하얀 장막에 가려져 선명히 볼 순 없을 거야 그러나 보지 못해도 곁에 있는 널 느낄 수 있어 여기는 대체로 흐린 바람이 멎지 않는 도시 오늘도 나는 문을 열며 한 번이라도 더 웃어보려고 해 깍지 낀 입자들의 손을 아직은 풀고 싶지 않아 갇힌 것도 숨은 것도 아냐 좀 더 머물기로 했을 뿐 난 끝까지 노래할게 그대가 언제고 들을 수 있도록 자욱한 그리움 속에서도 나 살아있음을 알릴 수 있게 오늘 밤도 나는 노래할게 관심 없는 표정과 냉소에 맞서 먼 훗날 안개가 걷힌 뒤에 누구도 우리를 부정할 수 없게 오늘 밤도 나는 노래할게 오늘 밤도 나는 노래할게 오늘 밤도 나는 노래할게 오늘 밤도 나는 노래할게 오늘 밤도 나는 노래할게 오늘 밤도 나는 노래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