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담 그래도 조금 더 잘해야 했는데 그댈 감싸줘야 했는데 왜 그땐 그대만 탓하곤 했는지 후회해도 눈물 흘려 봐도 소용없는 걸 지나간 사랑은 지나간 얘기로 사진 속의 미소는 변하지 않는 것처럼 가질 수 없다고 달라지진 않는 걸 사랑해 사랑했던 날 그대가 아니면 안 된다는 말도 끝이 없을 듯한 아픔도 내 헛된 믿음도 길지 않을 텐데 힘겹다고 거듭 말해 봐도 의미 없는 걸 지나간 사랑은 지나간 얘기로 사진 속의 미소는 변하지 않는 것처럼 가질 수 없다고 달라지진 않는 걸 사랑해 사랑하지만 바라보는 게 더 행복하니까 손에 쥐면 빛을 잃고 마니까 미련한 내 마음에 자꾸 욕심이 나도 그댈 안는 것보다 추억이 나을지도 지나간 사랑은 지나간 얘기로 사랑했던 날들이 여전히 아름답도록 가질 수 없다고 미워하지 않기를 사랑해 사랑했던 날 사랑해 사랑해 그대